피카츄와 봄 나들이… 포켓몬 고 벚꽃 이벤트 종료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가 따스한 봄기운과 어우러진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이언틱은 지난 12일까지 서울 여의도 전역과 윤중로 벚꽃길에서 진행한 ‘피카츄의 사계여행: 핑크빛 봄소풍’ 이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봄 테마 포켓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야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해 수많은 트레이너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특히 윤중로 벚꽃길에서는 ‘꽃 모자를 쓴 피카츄’, ‘세꿀버리’, ‘체리꼬(포지폼)’ 등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포켓몬이 집중 출현했으며, 일부 트레이너는 색이 다른 특별한 포켓몬도 만날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현장을 찾은 트레이너들은 시간제한 리서치와 필드리서치를 통해 ‘별의모래’, ‘루어모듈’ 등 유용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었고, 특정 지역에서만 얻을 수 있는 로케이션 배경 포켓몬도 수집할 수 있어 희소성을 더했다.
또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운영된 포켓몬 고 현장 부스에서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열렸다.
앱 다운로드를 인증하면 ‘피카츄 썬캡’을, ‘꽃 모자를 쓴 피카츄’를 포획한 뒤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유저들에게는 특별 포토카드 굿즈가 제공됐다.
포토월과 AR 포토존에서는 봄꽃을 배경으로 포켓몬과 함께 사진을 남기려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현장뿐 아니라 게임 내에서도 풍성한 혜택이 제공됐다.
포켓몬 박사에게 포켓몬을 전송하면 사탕이 두 배로 지급됐으며, 특별한 교환 기회가 한시적으로 추가되어 교류의 재미도 배가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여의도 지도 위에는 벚꽃 모양 꽃가루가 흩날리는 연출이 적용돼, 봄의 정취를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나이언틱은 “이번 봄소풍 이벤트는 포켓몬 고를 사랑하는 한국 유저들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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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