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민 블룸 첫 서울 투어, 5월 도심 속 걷기 이벤트 열린다

나이언틱이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Pikmin Bloom Tour 2025 :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피크민 블룸을 기반으로 한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행사로, 유저들이 서울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며 걷는 형식의 참여형 이벤트다.

‘Pikmin Bloom Tour’는 피크민 블룸을 플레이하면서 4km 코스를 따라 도심 속 주요 스폿을 탐험하고, 스페셜 임무를 완료해 한정판 배지와 데코피크민을 수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서울의 고궁과 옛 골목길을 걸으며 역사적인 정취와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서울의 이색적인 면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유저는 오는 3월 31일 오후 6시까지 피크민 블룸 앱 내에서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4월 1일 발표되며, 당첨자는 개별 이메일 안내를 받은 뒤 48시간 이내에 티켓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 중 하루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3명의 친구를 함께 초대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현대아울렛 동대문 앞 광장에서 티켓 신청 시 선택한 시간대에 맞춰 기념품을 수령하게 된다.

제공되는 기념품은 이벤트 지도, 피크민 종이 선바이저, 종이 엽서 등으로, 피크민 블룸 유저들에게는 특별한 수집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Pikmin Bloom Tour 2025 : 서울’은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AR 게임과 현실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새로운 형식의 참여형 문화 콘텐츠다.

나이언틱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더욱 많은 글로벌 유저들에게 알리고, 동시에 피크민 블룸의 세계관을 실생활 속으로 확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투어는 특정 장소에서만 체험 가능한 한정형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어, 참여 유저들에게는 희소성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피크민 블룸의 특성상 일상 속 걷기 습관을 자연스럽게 게임과 연결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도하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피크민 블룸은 나이언틱이 닌텐도와 함께 개발한 AR 기반 모바일 게임으로, 유저는 걷는 동선을 기반으로 피크민을 성장시키고 함께 꽃을 피우며 일상의 순간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투어는 이러한 게임성과 서울이라는 도시 공간이 결합해, 보다 몰입감 있는 체험으로 구현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피크민 블룸 공식 블로그와 앱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피크민 블룸 투어는 게임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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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