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6일(화)

핀다 전북은행 카드, 국내 첫 이자 환급형 PLCC 출시

핀다 전북은행
핀다가 전북은행과 손잡고 국내 첫 이자 환급형 PLCC ‘핀다 전북은행 카드’를 출시했다. (사진 출처-핀다 제공)

핀테크 기업 핀다가 전북은행과 협업해 매달 대출 이자를 환급해 주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핀다 전북은행 카드’를 출시했다.

핀다는 24일 국내 첫 ‘이자 환급형 PLCC’인 이 카드를 선보이며 대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리워드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핀다 전북은행 카드’는 핀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발급받고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하면 매월 대출 이자 일부를 캐시백 형태로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핀다 앱에서 대출을 약정하고 마이데이터를 연결한 사용자는 ‘더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자 환급액이 월 최대 3만5000원, 연간 최대 42만 원에 달한다.

더블 혜택은 카드 발급 후 최대 2년간 유지되며, 최소 이용 실적은 월 30만 원 이상이다. 환급액은 매달 15일, 전월 실적 기준으로 자동 지급된다.

핀다는 제휴된 70여 개 금융사 상품을 대상으로 더블 혜택을 적용하며, 향후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 14일 이내 대출 철회 시나 마이데이터 연결이 지원되지 않는 상품, 정책 상품, 개인회생대출, 사업자대출, 법인대출 등은 더블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핀다 약정 대출이 없는 사용자나 마이데이터를 연결하지 않은 경우에는 일반 혜택이 제공된다. 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 국내외겸용 1만6000원이다.

핀다 전북은행 카드는 사용자 친화적인 관리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는 대출 한도 조회 화면에서 이자 환급 혜택이 적용된 ‘체감 금리’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 실적이 부족해 환급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카드 실적 알림’ 기능으로 실적 관리를 지원한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대출 고객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PLCC는 기존 금융권이나 핀테크 업계 어디에도 없던 모델이고, 핀다만이 구현할 수 있는 리워드 구조를 담아 대출 이자를 카드로 돌려받는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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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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