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아기상어, 서체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핑크퐁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공식 브랜드 서체인 ‘핑크퐁 아기상어 서체’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이번 서체는 아기상어 콘텐츠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브랜드의 친근한 감성을 일상 속에서 더 가까이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핑크퐁 아기상어 서체’는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까지 총 9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는 국내 콘텐츠 업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다국어 서체 배포로, 글로벌 콘텐츠 브랜드로 성장한 더핑크퐁컴퍼니의 위상을 반영한다.
서체 디자인은 아기상어의 등 지느러미를 형상화한 삼각형 요소와, ‘뚜루루뚜루’ 멜로디의 경쾌한 리듬감을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유쾌하고 역동적인 아기상어 캐릭터의 매력을 서체에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또한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상징하는 아이콘형 특수문자도 함께 제공돼 실용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모두 강화했다.
이번 서체는 더핑크퐁컴퍼니 공식 홈페이지의 ‘회사소개→아이덴티티’ 섹션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개인과 기업 모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전 세계 팬들이 아기상어 캐릭터 세계관을 일상에서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서체를 기획했다”며 “다채로운 채널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글로벌 캠페인 ‘아기상어 10년, 매일의 즐거움’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10주년 기념 로고와 필름 공개를 시작으로 미국 씨월드 협업 프로그램,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특별전, 일본 도쿄 키즈 페스티벌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체험형 팝업 행사를 진행해 누적 관람객 11만명을 기록했으며, 오는 7월에는 새로운 가족형 뮤지컬 ‘아기상어와 반짝반짝 최고의 파티’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서체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확장과 팬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