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2일(목)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캠페인…지드래곤과 미래 금융 청사진 제시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지드래곤과 함께 글로벌 광고 캠페인 ‘One Spirit, One Team’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 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룹의 새로운 광고 모델 지드래곤(G-DRAGON)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 ‘One Spirit, One Team’ 광고 캠페인을 전격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미래 금융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광고 캠페인은 세계 최대 규모 몰입형 LED 돔인 ‘스피어(Sphere)’에서 송출됐다.

스피어는 높이 112m, 너비 157m에 달하는 구조물로, 약 120만 개의 LED 광원이 설치돼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스피어 광고를 통해 세계 금융권 최초, K-POP 아티스트 최초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특히 지드래곤이 직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광고 영상은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이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 컬러인 초록색으로 서서히 물들며 스피어를 가득 채우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그래피티 월과 레이저 아트워크, 지드래곤의 등장 등 시각적으로 다채로운 장면들이 이어지며 손님 중심 미래 금융의 방향성을 전달한다.

또한 영상에는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신성장 동력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 ‘하나더이지’, ‘하나더소호’가 소개됐다.

‘하나더넥스트’는 새로운 시니어 금융 문화를, ‘하나더이지’는 외국인 금융 접근성 향상을, ‘하나더소호’는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 솔루션 강화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금융 소외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기존 금융 광고의 틀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매체를 통해 손님을 향한 진심을 공감각적으로 표출했다”며 “금융과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협업 방식이 하나금융그룹이 제시할 미래 금융에 대한 청사진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금융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드래곤과의 협업을 통한 혁신적 시도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다른기사보기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