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모건스탠리 평가로 ESG 리더십 입증

하나금융그룹 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로부터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1년 A등급에서 단 3년 만에 2단계 상향된 결과로, 글로벌 은행 중 최고 점수인 7.6점을 기록하며 은행산업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다.
MSCI는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하나금융은 이사회 투명성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으로 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금융취약계층 지원 및 소상공인 상생 금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MSCI AAA 등급 달성은 하나금융그룹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일관성 있게 실천해온 노력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입증받은 결과”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2022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했으며, 3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바 있다.
또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평가에서 4년 연속 섹터 아너스 클럽을 수상하며 글로벌 ESG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