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8일(화)

하나금융그룹, 중장년층 맞춤 일자리 박람회 열어

하나금융그룹
중장년 구직자들이 하나금융이 개최한 JOB 매칭 페스타에서 채용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출처-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이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 구직자와 지역 기업 간의 실질적인 채용 연계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이번 JOB 매칭 페스타에는 인천 지역 소재 48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군에서 인재를 모집했다.

이 중 15개 기업은 현장 면접 부스를 운영하며 이력서를 직접 접수하고 현장에서 구직자들과 실시간 면접을 진행해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4050세대 중장년층에게 특화된 일자리 정보와 상담이 이뤄지며 재취업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 내에는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준비를 도와주는 코칭 상담 부스 ▲데이터라벨링, 1인 크리에이터 직무 등 새로운 디지털 일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무료 증명사진 촬영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실질적인 취업준비 활동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하나금융은 박람회 현장에 ‘하나은행 금융상담 부스’도 함께 마련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금융 상담과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는 단순한 채용 박람회를 넘어 구직자들의 경제적 기반까지 함께 고려한 종합적 재취업 지원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하나 JOB 매칭 페스타’가 개최되는데 중장년층들이 재취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지역 기업들은 경력 인재를 직접 발굴할 수 있는 중장년층 대표 취업 박람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향후 중장년층 재취업을 위한 JOB 매칭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하고, 지역별 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 이행할 방침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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