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5일(일)

하나금융그룹, 충북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 금융교육
(왼쪽부터)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 충청북도교육청 윤건영 교육감이 28일 충청북도청에서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이 금융감독원,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과 손잡고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충북 지역 청소년, 청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금융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충청북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감독원,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충북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충북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금감원·하나은행과 함께하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신설하고, ‘1사 1교 금융교육 점프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한 하나금융그룹과 금융감독원은 청년 대상 금융교육 특강과 맞춤형 재무 상담을 실시한다.

충북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자산 형성’, ‘불법도박 예방’ 등 청년 맞춤형 교육과 1:1 재무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충북 지역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열여덟 홀로서기’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금융감독원은 청소년,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금융사기 대응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 프로그램 홍보와 대상자 선정, 일정 관리를 담당하며, 하나금융그룹은 충청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 운영을 지원한다.

협약식 당일에는 충북 청주시 원봉초등학교에서 하나은행이 주최한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이 진행돼 금융교육 활성화의 시작을 알렸다.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한 온라인 금융교육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 글로벌 금융체험 프로그램 등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금융교육을 제공 중이다.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은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촘촘하고 충실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른기사보기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