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천공항 전용 스마트패스 기능 앱에 탑재

하나은행 이 인천국제공항(인천공항) 출국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하나원큐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인천국제공항(인천공항)의 스마트패스를 연동해 고객의 공항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패스는 여권과 안면정보, 탑승권을 사전에 등록해두면 출국장과 탑승구에서 별도의 신분 확인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하나은행은 해당 시스템을 ‘하나원큐’ 앱과 연동해 고객이 보다 빠르고 간편한 출국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하나원큐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면 고객은 하나원큐 앱 하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절차 간소화는 물론, 당일 수령 외화환전이 가능한 ‘환전지갑’ 서비스와 면세점 제휴 쿠폰이 포함된 ‘외환혜택라운지’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해외여행객에게 필수적인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공항 내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스마트패스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공항 이용객뿐 아니라 공항 종사자들의 출입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하나원큐 앱을 기반으로 여행, 외환,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 공항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강화 전략도 이어갈 방침이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스마트패스 연계로 해외여행객과 공항 종사자 등 공항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편의성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원큐 앱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비금융 서비스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여정을 시작하는 손님들께 즐거운 경험으로 남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