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3일(일)

하나은행, 춘천 중장년 노후준비 지원센터 개소

하나은행
(사진 출처-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이 강원도 춘천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중장년 노후 준비 지원센터를 개점하며 중장년 지원 확대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춘천 하나50+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점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육동한 춘천시장, 배숙경 춘천시의회 부의장, 신용준 춘천미래동행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원도 내 중장년 지원 정책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춘천 지역 중장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춘천 하나50+컬처뱅크는 하나은행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고, 춘천시와 춘천미래동행재단이 이를 중장년 지원의 핵심 공간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춘천시는 이 공간을 활용해 복지정책 수행과 중장년 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하나은행 춘천지점 3층에 자리 잡았으며, ▲상담 창구 ▲교육 공간 ▲라운지(카페테리아) ▲크리에이터실 등으로 구성됐다.

상담 창구에서는 중장년층이 겪는 다양한 노후 준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직업 소개 및 재취업 지원 교육이 시행된다.

또한 ▲경제적 준비 ▲건강 관리 ▲사회적 관계 형성 ▲여가 및 자아실현이라는 노후 준비 4대 영역에 대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교육 공간에서는 인생 재설계, 자격증 취득, 금융·디지털 리터러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특강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라운지와 크리에이터실에서는 중장년층이 자유롭게 모여 취미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신중년 동아리 지원 활동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수도권이 아닌 강원도 춘천에서 처음으로 민관이 협력해 설립한 중장년 지원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춘천 지역 시니어 고객을 더욱 각별히 모시겠다는 마음을 담아 하나은행 춘천지점을 중장년 지원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춘천 하나50+컬처뱅크’는 금융을 통한 미래 설계 지원뿐 아니라 중장년층이 현실적으로 필요로 하는 재취업과 교육 등 삶의 변화를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춘천시 및 춘천미래동행재단과 협력해 춘천 중장년층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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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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