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6일(일)

하나은행, K리그 개막 맞춰 ‘K리그 우승 적금’ 출시

하나은행 적금
(사진출처-하나은행)

하나은행이 K리그 2025 개막을 앞두고 축구 팬들을 위한 금융 상품 ‘K리그 우승 적금’을 선보였다.

K리그 팬들이 즐기면서 가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최고 연 7.0%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7일 하나은행은 비대면 전용 상품인 K리그 우승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적금은 하나원큐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며,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0%로 설정되어 있으며, 다양한 우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고 연 7.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 금리 조건은 K리그 팬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K리그 축덕카드’ 사용 시 연 1.0% △응원하는 팀이 K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연 1.0% △친구 초대를 통한 가입자 증가에 따라 최대 연 2.0% △‘하나원큐 축구Play’에 참여하면 연 1.0%의 추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K리그 우승 적금의 가장 큰 특징은 팬들이 응원하는 팀이 우승할 경우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점이다.

이는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K리그와 직접적인 연계성을 강화해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경기 결과에 따라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또한 친구를 초대해 함께 가입할 경우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K리그 적금에 참여하는 재미를 더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K리그 팬들의 관심을 반영해 축구와 금융을 접목한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K리그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2017년부터 이어온 K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2028년까지 연장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K리그 역사상 최장기간 타이틀 스폰서 후원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하나은행은 K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축구 팬들이 금융 서비스를 통해 더욱 쉽게 K리그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K리그 우승 적금 출시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팬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K리그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K리그 우승 적금은 축구 팬들이 경기 결과를 예측하며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상품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금융 상품이 될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며 금융과 스포츠를 접목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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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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