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재무상태진단표 서비스 하나페이에 도입

하나카드 는 하나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 마이데이터 기반의 ‘재무상태진단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재무 상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자산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카드 의 재무상태진단표 서비스는 월간 수입과 지출, 자산과 부채 현황은 물론 생활비, 저축, 보험, 대출, 연금 등 다양한 재무 항목을 통합 분석해 보여준다.

이를 재무제표 형태로 시각화함으로써 고객이 본인의 금융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소득 대비 지출 구조의 적절성, 비상예비자금 보유 여부, 부채 부담 수준, 보험 가입 현황 등을 종합 진단해 맞춤형 관리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단순 금융 정보 조회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하나카드는 이번 기능을 통해 고객이 스스로 자산을 점검하고 장기적인 재무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관리 도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의 재무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진단함으로써 금융 주도권을 높이고,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습관 형성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재무진단 서비스는 고객이 자신의 금융 생활을 더욱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나페이의 핵심 기능”이라며 “향후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및 금융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금융상품 제안까지 연계하는 토탈 금융관리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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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