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스키장, 시즌 30일까지 연장 운영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이 당초 23일 폐장할 예정이었으나, 한 주 연장하여 오는 30일까지 운영을 이어간다.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요청에 따른 결정으로, 추가 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할인 혜택과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연장 운영 기간인 24일부터 30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급 및 상급 슬로프 각 1면이 개방된다.

리프트권은 주중 1만 원, 주말은 정상가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한 스키 및 스노보드 장비 렌탈과 운탄고도 케이블카도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어 더욱 부담 없이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하이원리조트는 시즌 연장을 기념하여 23일 ‘하이원 크레이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로, 아폴로1 슬로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듀얼 모굴 크레이지 퍼포먼스 대회가 열리며, 참가자들은 △베스트 크레이지 △베스트 드레서 △베스트 코믹 등 3개 부문에서 경연을 벌이게 된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페스티벌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22일까지 밸리 스키학교 데스크에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단 폐광지역(정선, 태백, 영월, 삼척) 내 상가에서 2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참가비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하이원리조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홍성욱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속적인 요청에 부응하고자 시즌 연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장 운영 기간 동안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스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연장은 하이원리조트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막바지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스키장 운영 기간 연장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까지 이어지는 추가 운영 기간 동안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펼쳐지므로, 겨울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하이원리조트 스키장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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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