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8일(화)

하이트진로, 남아공 와이너리 ‘스와틀랜드’ 슈냉 블랑 3종 출시

스와틀랜드 와인 3종
스와틀랜드 와인 3종(사진출처-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 와이너리 ‘스와틀랜드’와 손잡고 프리미엄 화이트 와인 3종을 국내에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스와틀랜드 지역에서 생산된 슈냉 블랑 100% 와인 3종을 출시하며 화이트 와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스와틀랜드 와이너리는 194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부 ‘스와틀랜드’ 지역에서 설립된 명망 높은 와이너리로, 1977년 지역 최초로 병입 라인을 도입하며 품질 중심의 와인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는 3,600헥타르(약 1,090만 평)의 포도밭에서 엄선된 포도를 활용해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하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은 △스와틀랜드 부쉬바인 슈냉 블랑 △스와틀랜드 프라이빗 컬렉션 슈냉 블랑 △스와틀랜드 파운더스 슈냉 블랑으로, 세 가지 모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표하는 화이트 와인 품종인 ‘슈냉 블랑(Chenin Blanc)’ 100%로 만들어졌다.

이들 와인은 각기 다른 개성과 풍미를 지니며, 레몬, 청사과, 서양배, 카모마일 등의 향과 균형 잡힌 산미가 돋보인다.

‘스와틀랜드 부쉬바인 슈냉 블랑’은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와인으로, 스와틀랜드 지역 특유의 농축된 열대 과일 향과 오크 숙성에서 오는 고소하고 크리미한 맛이 특징이다.

치즈, 브루스케타, 구운 가리비 등의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리며, 아스파라거스 등 그릴 야채 요리와도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스와틀랜드 프라이빗 컬렉션 슈냉 블랑’은 스와틀랜드 지역 포도만을 100% 사용해 탄생한 와인으로, 흰 복숭아, 자몽 등의 시트러스 계열 향과 풍부한 과실 맛이 길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크리미한 소스를 곁들인 구운 생선이나 치킨 요리에 특히 잘 맞으며, 어묵이나 아보카도 샐러드와도 조화를 이룬다.

‘스와틀랜드 파운더스 슈냉 블랑’은 합리적인 가격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화이트 와인이다.

이는 구아바, 망고 같은 열대 과일 향과 자몽 등의 시트러스 계열 향이 조화롭고, 신선한 산미가 특징이다.

가벼운 에피타이저와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며, 여름 샐러드나 스시와도 좋은 조합을 이룬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스와틀랜드 슈냉 블랑 3종 출시를 통해 국내 화이트 와인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지난해 경기 침체에 따른 와인 수입 규모가 줄어드는 가운데 화이트 와인은 인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슈냉 블랑은 영국에서 와인 시장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힐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출시하는 스와틀랜드의 슈냉 블랑 3종으로 트렌드에 발맞추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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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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