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6일(화)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클리어’ 출시…더 깔끔한 발포주 도전장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클리어'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클리어’ 제품 이미지. (사진출처-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발포주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오는 25일, 하이트진로는 자사의 대표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의 신제품 ‘필라이트 클리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핵심 콘셉트로 한 이번 제품은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 등에 이은 아홉 번째 시리즈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필라이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탄탄한 품질로 국내 발포주 시장을 견인해왔다.

이후 ‘퓨린컷’, ‘라들러’ 등 혁신적인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혀왔고, 이번 필라이트 클리어는 그 정점에 해당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제품에 ‘슈퍼 클리어 공법’을 적용해 발포주 특유의 한계를 뛰어넘는 청량감과 깔끔함을 구현했다.

발포주는 맥아 함량이 10% 미만으로, 일반 맥주에 비해 보리나 전분 등의 비맥아 원료 비중이 높아 발효 효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하이트진로는 자사의 100년 양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발효도를 이끌어내며 맥주 수준의 맛 품질을 실현했다.

이번 제품은 특히 발효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효소제 투입량과 주원료 비율을 수백 차례에 걸쳐 정밀하게 조정한 결과물이다.

이를 통해 발포주 특유의 잡미를 최소화하고 청량한 목 넘김을 극대화했다.

필라이트 클리어는 알코올 도수 4.5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산뜻한 음용감을 지녔다.

용기는 캔(350㎖, 450㎖, 500㎖)과 페트병(1.6ℓ)으로 구성되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25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필라이트 클리어’는 발포주 시장을 넘어 레귤러 맥주와도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브랜드 체험과 판매 연계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음용 경험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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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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