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아동친화도시 부산 위해 놀이터 지원

한국거래소(KRX) 가 부산 지역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KRX통통꿈놀이터’ 16호를 완공했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에 조성됐다.
26일 한국거래소는 부산 서구에서 ‘KRX통통꿈놀이터 16호’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전면 리모델링 공사의 완공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조하는 의미로 열렸다.
KRX는 해당 놀이터의 바닥을 환경 유해 성분이 없는 친환경 바닥재로 교체했으며, 기존의 노후화된 그네, 시소, 흔들 놀이기구 등은 철거한 뒤 새롭게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최신 놀이시설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거래소는 2018년 부산광역시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KRX통통꿈놀이터’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에 준공된 놀이터는 해당 사업의 16번째 성과로, KRX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부산시 관계자, 지역 아동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새로운 놀이시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거래소는 아이들이 단순히 노는 공간을 넘어 사회적 정서와 신체적 건강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정은보 이사장은 “놀이터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협력하여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