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지역 맞춤형 관광 컨설팅 공모 진행

한국관광공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관광 컨설팅 지원 사업인 ‘2025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 관광개발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맞춤형 전략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사는 2020년부터 본 사업을 운영하며, 지난해까지 총 58개 관광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추가적으로 10개 사업을 선정하며, 신청 대상은 기초 및 광역지자체, 지역관광전담기구(RTO) 등에서 운영하는 관광개발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연속사업형’과 ‘심층맞춤형’ 두 개 분야로 나뉜다.
연속사업형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만 지원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것이 목표다.
반면 심층맞춤형은 신규 관광개발사업을 위한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관광개발사업을 대상으로 △관광환경 분석 △맞춤형 전략 수립 △관광기업 협업 매칭 △지역 전문가 자문 등의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관광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실질적인 실행 지원을 진행한다.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4월 초에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내 정책지원 공고·공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은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실 실장은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을 통해 지역 관광현황을 분석하고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관광개발사업 실행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관광개발사업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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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