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6일(목)

한국교통안전공단, 미래차 인력양성 교육 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첨단특장차
한국교통안전공단 특장차인증센터에서 진행된 미래차 전환 인력양성 교육 현장 모습. (사진 출처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첨단특장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인력양성 교육사업을 오는 9일부터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사업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작사 전문교육으로 승인받은 프로그램으로, 공단은 지난해부터 전북도 및 김제시와 협력해 2년간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수요자 맞춤형 교육체계를 마련해왔다.

교육은 김제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특장차인증센터에서 실시된다.

공단은 시범운영 과정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소규모 제작사들이 인증 절차와 전기차 안전기준에 대한 전문교육 수요가 크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를 반영해 자동차 인증 프로세스, 전기차 관련 안전관리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을 실제 특장차 개발 및 관리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도 새롭게 포함됐다.

TS는 이를 통해 중소 제작사들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TS는 2023년 수립한 ‘김제 특장차 클러스터 해외진출 로드맵‘에 따라 김제시와 함께 몽골 도르노고비주 진출을 위한 현지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과정에 대한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