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사연 공모전 연다

한국도로공사 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얽힌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의 휴게소’ 에피소드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6월 23일까지다.
‘추억의 휴게소’ 공모전은 2010년 이전 고속도로 휴게소를 배경으로 한 사연과 사진을 통해, 국민의 삶 속에서 함께해온 휴게소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단순한 쉼터를 넘어 가족여행의 기억, 첫 운전의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이 깃든 공간으로서의 휴게소를 조명한다는 취지다.
에피소드 부문은 800자 이상의 사연을 제출해야 하며, 사진 부문은 디지털 사진 또는 인화 사진 스캔본과 함께 400자 이상의 설명을 첨부해야 한다.
공모 주제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기억’으로, 장소와 시대, 감정이 드러나는 내용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총 55명의 수상자가 선정되며, 1등 5명에게는 고프로 히어로13, 2등 10명에게는 에어팟 프로2, 3등 4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3만원권이 제공된다.
공모작 제출 없이도 도로공사 공모 이벤트를 SNS에 공유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커피쿠폰도 증정한다.
수상작은 7월 9일 도로공사 공식 SNS에서 발표되며, 이후 영상 콘텐츠로도 제작돼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추억과 기록이 어우러진 콘텐츠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1971년 대한민국 1호 휴게소인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를 시작으로 현재 211개까지 늘어난 고속도로 휴게소는 단지 쉬어가는 공간만이 아닌 우리 삶의 일부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는 휴식처가 되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