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6일(목)

한국도로공사,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 나선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 출처-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의 교육생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드론 교육 지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청년 인재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드론 기술을 활용한 공공안전 강화 목적도 함께 담고 있다.

이번 드론 자격증 교육 지원은 고속도로 장학금 수혜 대학생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득 수준과 드론 관련 전공 여부 등에 따라 약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드론 2종 이상의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강료와 응시료 등 관련 비용을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첫 교육에 참여한 22명의 교육생 모두에게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관리 기준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정된 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교육비 지원이 가능해 성실한 수강이 요구된다.

드론 분야는 고속도로 유지보수, 사고 예방, 재난 대응 등 다양한 공공 안전 업무에 활용되고 있으며, 물류와 건설, 농업 등에서도 확장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청년층의 드론 기술 습득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신청은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일정과 세부 요건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드론 기술은 물류 혁신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시설물 안전 점검, 재난 대응 등 공공 안전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인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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