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인증협회, DID 생태계 확대 해커톤 연다
한국디지털인증협회 가 내달 1일부터 ‘2025 블록체인 AI 해커톤’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혁신적인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웹3(Web3) 생태계 확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해커톤은 한국디지털인증협회 가 주최하고 라온시큐어,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하며,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최대 5인으로 구성된 팀 또는 1인 개발자, 설립 3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 본선은 오는 6월부터 예선 및 결선 과정을 거쳐 9월 23일 최종 수상 팀을 발표한다.
대상 1팀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최우수상 1팀에는 한국조폐공사 사장상이 수여되며, 우수상 3팀에는 NIA(지능정보사회진흥원),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KISA(인터넷진흥원) 원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총상금 규모는 3000만원이다.
라온시큐어는 해커톤 수상 팀 중 일부를 선발해 LF인베스트먼트, 액시스인베스트먼트, 심산벤처스와 함께 최대 10억원의 창업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GDIN은 글로벌 진출, 해외 투자 유치, 경영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맡는다.
이기혁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과 AI로 산업을 혁신할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본이 없는 원석을 찾아 마음껏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열었다”며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으로 구현된 모바일 주민등록증 생태계 확대를 지원하면 국가 디지털 전환 혁신이 가속화되고 결국 K-DID 글로벌 리더십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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