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K-apt 이용 접근성 강화

한국부동산원 은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무관리대상 제외)의 관리인을 위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동영상 매뉴얼을 새롭게 제작해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 매뉴얼은 K-apt의 신규 가입 방법, 단지정보 입력 절차, 관리비 공개 방식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공동주택 관리인의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매뉴얼은 공식 누리집 또는 한국부동산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K-apt 관리비 의무 공개 대상이 기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서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관리비 공개 대상 단지가 대폭 늘어나면서 시스템 활용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확대된 의무 공개 범위에 따라 K-apt에 새롭게 가입한 공동주택 단지는 약 1800곳에 이른다.
하지만 여전히 가입하지 않은 단지도 존재하는 만큼, 부동산원은 공동주택 관리인과 입주민,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동영상 매뉴얼이 관리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 환경 조성을 통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