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업무용 프로젝터 신모델

한국엡손 이 지난 10일 단초점 렌즈를 내장한 사무 업무용 소형 프로젝터 신제품 4종을 국내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대화면 구현이 가능한 점이 특징으로, 비즈니스 및 교육 환경에 특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한국엡손 의 업무용 주력 모델인 EB-W56S는 투사 거리 1미터만 확보하면 최대 75인치(190.5cm)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해상도는 WXGA(1280×800 화소)로, 기존 보급형 프로젝터에서 흔히 사용되는 SVGA(800×600 화소) 대비 향상된 선명도를 제공한다.
최대 밝기는 3천600루멘이며, 밝은 조명 아래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엡손 고유의 3LCD 방식이 적용돼 원칩 DLP 방식 대비 색재현력이 우수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빛의 삼원색을 각각의 LCD 패널로 구현해 자연색 표현이 뛰어나며, 사용자에게 보다 생생한 영상 경험을 제공한다.
전력 효율 측면에서도 개선됐다. 에코 모드 기준 램프 수명은 최대 1만 7천 시간으로, 유지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EB-W55는 스마트폰용 ‘엡손 i프로젝션’ 앱을 통해 최대 4개 화면을 동시에 투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회의, 발표, 교육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특히 대학 강의실, 소규모 사무공간 등에서 콘텐츠 공유가 편리해진다.
한국엡손 김대현 비주얼프로덕트(VP) 사업부 상무는 “신제품 4종은 가격 경쟁력은 물론 좁은 공간에서도 뛰어난 이미지 품질의 대화면을 구현해 비즈니스 및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