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 – 건국대, 주택산업 업무협약

한국주택협회 와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이 주택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교육 지원을 중심으로 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학술교류 △한국주택협회 및 회원사 임직원 대상 수업료 30% 장학금 지원 △지속가능한 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행사 개최 등 다각적인 업무 협력에 나선다.
한국주택협회는 주택건설업계 대표 단체로서 산업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책 연구와 실무 중심의 교육 연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건국대 행정대학원은 공공정책과 행정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실무와 정책 설계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주택정책은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해서 수립되며 산업종사자들도 정책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회원사 임직원들의 전문지식 함양을 지원하고 향후 합리적인 주택정책 설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건국대 행정대학원 원장은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주택공급, 스마트 시티 구축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더 좋은 주택정책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실무 협의와 공동 세미나,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해 주택건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대응 역량 제고에 협력할 계획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