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9일(월)

한국주택협회, 주택건설 제도 개선 위해 화우와 맞손

한국주택협회
왼쪽부터 이명수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와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이 26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한국주택협회 제공)

한국주택협회 와 법무법인 화우가 주택건설산업의 제도 개선과 법률 리스크 대응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협회는 27일, 양 기관이 전날 협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택건설 분야의 법률 환경 개선과 업계 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주택건설 관련 법적 분쟁 예방과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주요 현안 대응을 위한 교육 및 세미나 개최, 각 분야별 실무에 적합한 전문 변호사 추천 등 다양한 실질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택건설업계가 직면한 복잡한 법률 문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최근 정비사업 절차와 공사비 증액 문제, 사업시행자 간 갈등 등 주택건설 산업 전반에서 법률적 이슈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업계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법률적 파트너십을 강화한 것이다.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은 “주택건설산업이 갈수록 고도화하면서 각 사업 프로젝트별로 법률검토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법무법인 화우와 협약을 통해 국내 주택건설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명수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는 “최근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 정비사업 과정에서의 갈등 등 다양한 유형의 법적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건설산업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또, “화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당 산업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주택산업 관련 법률서비스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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