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7일(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지역채널 우수작 8편 발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진 출처-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가 19일 ‘제64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93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3편, 특집 1편 등 총 8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보도 부문에서는 ▲딜라이브 마포케이블TV의 아파트 비리 잡겠다는 권고안, 논란만 ‘뒤범벅’ ▲SK브로드밴드 서해방송의 서울 출퇴근·병원 어쩌나…강화 직행버스 감축에 ‘분노’ ▲LG헬로비전 마산방송의 “이 시국에 해외 출장?”…일본으로 떠난 의령군의원들 ▲딜라이브 중랑케이블TV의 육교 철거가 최선?…“학교 가기 힘들어요” 등 지역 사회의 현안을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정규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HCN부산방송의 B-FOOD의 향연 ▲서경방송의 여기 크리에이터 있어요 시즌2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의 아름다운 얼굴 – 팔탄민요를 지키는 사람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작품은 지역의 문화와 공동체를 다채롭게 조명하며 지역 콘텐츠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특집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KCTV제주방송의 다큐멘터리 바다로맨스 ‘해녀 영월이와 곰새기의 숨비소리’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제주 해녀와 남방큰돌고래의 관계를 유쾌한 시각으로 풀어내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평가받았다.

황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이번 수상작들은 지역 현안을 깊게 들여다보며 공감과 변화를 이끌고, 지역 문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재조명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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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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