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5일(일)

한국토요타, 안나의 집에 8000만원 기부와 급식 봉사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안나의 집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출처-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을 찾았다.

이날 양사는 ‘안나의 집’에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무료 급식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이번 봉사는 한국토요타 임직원뿐 아니라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직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안나의 집을 찾은 노숙인과 취약 계층에게 직접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안나의 집 무료 급식 사업 운영과 다양한 취약 계층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와 안나의 집의 인연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토요타는 20년 가까이 안나의 집과 꾸준한 관계를 이어오며 매년 정기적인 기부는 물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 활동까지 펼치고 있다.

안나의 집은 하루 평균 400여 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한편, 취약 계층을 위한 생활 지원, 의료 지원, 자립 프로그램 등 폭넓은 복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대표적 복지기관이다.

한국토요타는 매년 연말 ‘안나의 집’을 포함한 전국 11개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치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활동도 지속해왔다.

이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토요타 임직원뿐만 아니라 인근 렉서스 딜러사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병진 한국토요타 부사장은 “안나의 집과의 오랜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진정성 있는 참여와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는 안나의 집 지원 외에도 2001년부터 국립암센터와 후원 협약을 맺고 소아암 환우 치료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매년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특별한 문화행사를 열고,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 역시 지난 2월 14일 ‘제24회 세계 소아암의 날’에 맞춰 국립암센터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치료 중인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처럼 한국토요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기업으로 자리 잡으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토요타는 안나의 집과 같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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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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