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4일(토)

한미마이크로닉스, 컴퓨텍스서 PC·게이밍 신제품 전시

한미마이크로닉스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에 참가해 위즈맥스 브랜드의 전원공급장치, PC 케이스, 게이밍 기기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사진 출처-한미마이크로닉스 제공)

한미마이크로닉스 가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컴퓨텍스 타이베이는 타이트라(TAITRA)와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로, 올해는 36개국에서 1,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2016년 첫 참가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전시로 활동을 이어갔고, 2023년부터 다시 오프라인 전시에 복귀해 올해로 일곱 번째 컴퓨텍스 참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자체 브랜드 ‘위즈맥스(WIZMAX)’를 전면에 내세운 전시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한미마이크로닉스는 난강전람관 1관 부스에서 위즈맥스 전원공급장치, PC 케이스, 냉각장치, 게이밍 주변기기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PC 케이스 부문에서는 산업디자인 거장 디터 람스의 철학을 오마주한 ‘위즈맥스 모노크롬’, RGB 조명 연출에 특화된 ‘칠 세븐팬’, 상단 투명 패널을 적용해 내부를 위에서 볼 수 있는 ‘루프탑’ 등을 선보인다.

전원공급장치 부문에서는 정격출력 2500W를 자랑하는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용 ‘위즈맥스 P-2500’, 케이블 방향 조정이 가능한 ‘위즈맥스 스윙’, 그리고 80PLUS 인증을 획득한 G·P 시리즈 신모델들이 대거 전시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고성능 PC 환경을 지원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게이밍 기기 분야에서도 iF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한 키보드 ‘칼럭스’ 시리즈가 주목받는다.

특히 이번 컴퓨텍스에서는 풀 알루미늄 하우징과 낮은 키캡 설계를 채택한 텐키리스 모델 ‘칼럭스 TKL’을 최초로 공개한다.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 지원으로 빠른 반응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킬 예정이다.

박정수 한미마이크로닉스 사장은 “AI 시대의 PC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창의성과 감성을 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디자인을 융합한 제품을 통해 세계 시장에 국산 브랜드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이번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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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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