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영업 · 시공 인력 채용 확대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 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업 전문직 및 시공협력기사 채용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한샘은 매출 1조9084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배 가까이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한샘 은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영업 과 시공 전문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만 영업 관련 직군에서 700여 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는 고객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조치로, 보다 밀착된 소비자 응대와 상담 경험 제공을 위한 전략적 행보다.
특히 자회사 한샘서비스부엌을 통해 시공협력기사 채용도 늘리며 품질 균일화와 전문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인해 시공 인력 이탈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한샘은 시공협력기사 지원을 선제적으로 강화하며 우수 인력 유입을 독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시공 품질을 높이고, 협력 기반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샘은 이들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본사 및 대리점이 채용한 신입 리하우스디자이너(RD)는 배치 전 4주간의 집중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제품군별 이해는 물론, 실제 배치 및 제안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체계적으로 제공되며, 매주 평가를 통해 우수 교육생만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선발 기준도 엄격하게 유지된다.
또한 한샘은 시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한샘아카데미를 2021년 설립하고 현재까지 3000명 이상의 시공협력기사를 배출했다.
기존 도제식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해 시공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샘은 앞으로도 영업 및 시공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의 질을 높이고, 고객 중심의 맞춤형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