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2일(일)

한양증권 ‘THE SEVEN YEAR’ 글로벌 광고제 진출

한양증권
한양증권의 브랜드북 ‘THE SEVEN YEAR’가 뉴욕페스티벌 쇼트리스트에 선정됐다. (사진 출처 – 한양증권)

한양증권자사 브랜드북‘THE SEVEN YEAR’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5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쇼트리스트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진출은 국내 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내부 인력이 기획부터 제작, 출품까지 독립적으로 수행한 결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뉴욕페스티벌은 1957년 창설된 권위 있는 국제 광고제다.

매년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수천 건의 광고·디자인·디지털 콘텐츠 작품이 출품되며, 약 350명의 글로벌 심사위원이 브랜드 표현력과 창의성, 전략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2025년 대회에서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출품된 수천 건의 작품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한양증권의 브랜드북 ‘THE SEVEN YEAR’는 지난 7년간의 변화와 혁신을 테마로 제작됐다.

단순한 기업 소개서를 넘어, 브랜드 철학과 조직문화의 흐름을 정제된 언어와 디자인으로 표현한 전략적 콘텐츠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총괄하는 브랜드매니지먼트실(BM실)이 전 과정의 기획과 제작, 편집, 출품까지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수행한 점이 주목된다.

대한민국에서 출품된 작품들 중에서도, 기업 내부 제작 프로젝트로 본상 최종 후보에 오른 사례는 이번이 유일하다.

한양증권은 외부 에이전시의 도움 없이 순수하게 자체 역량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무대에서 성과를 낸 점을 강조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뉴욕페스티벌 쇼트리스트 선정은 단순한 디자인 성과를 넘어 한양증권이 오랜 시간 축적한 브랜드 전략과 콘텐츠 기획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내부 인력과 콘텐츠 본연의 힘으로 승부한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2025년 뉴욕페스티벌의 본상 수상작과 그랜드 트로피 수상자는 이달 중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글로벌 브랜드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분야에서 기준점 역할을 하게 된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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