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아카데미, 정적 분석 시장 진출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아카데미 가 소프트웨어(SW) 개발과 품질 관리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정적 분석 도구의 국내 확산을 위해 코드마인드와 전략적 총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아카데미 는 코드마인드의 국내 총판으로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SW 분석 및 검증 솔루션을 보급하고, 정적 분석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적 분석 도구는 소프트웨어를 실제 실행하지 않고 소스 코드를 정적으로 분석해 잠재적인 버그, 보안 취약점, 코드 품질 저하 요소 등을 사전에 탐지하는 기술이다.
개발 초기 단계에서 오류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코드의 품질을 높이고 유지보수와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자동차,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정적 분석 도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공동 마케팅과 기술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개발 현장의 품질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SW 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코드마인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정적 분석 도구를 보다 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한컴아카데미와 협력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보급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컴아카데미 관계자 역시 “정적 분석 도구는 SW 품질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코드마인드 기술력과 한컴아카데미의 유통·지원 역량을 결합해 국내 고객에게 최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