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3일(토)

한컴, 도쿄 기반 금융그룹과 일본 AI사업 협력

한컴
김연수 한컴 대표이사(오른쪽)와 와타나베 히사노부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 대표 겸 은행장이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한컴 제공)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일본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본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약은 일본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AI 솔루션 현지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열렸으며, 김연수 한컴 대표이사와 와타나베 히사노부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 대표 겸 은행장, 야스다 노부유키 UI은행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은 도쿄를 거점으로 하는 금융 지주회사로, 키라보시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 UI은행을 중심으로 수도권 전역에 강력한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역 밀착형 금융서비스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컴은 이번 협약을 통해 키라보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술을 일본 금융 환경에 최적화해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룹 내 오프라인 기반의 키라보시은행과 글로벌 지향의 UI은행을 통해 AI 솔루션의 다양한 도입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김연수 대표는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은 도쿄를 기반으로 하는 유일한 지방은행으로, 그룹 내 일본 금융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키라보시은행과 글로벌 시스템 기반의 UI은행을 보유하고 있어, 한컴의 AI 설루션을 일본 시장에 현지화하고 사업을 전개하는 데 최적의 파트너”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일본 시장에 적합한 기술 고도화 및 사업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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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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