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4일(금)

한혜진, 50대 쌍꺼풀 수술 예약 고백…올해 출산 가능성 언급하며 눈길

한혜진
(사진출처-유튜브’티티 스튜디오’ 캡처)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에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역술인을 만나 다양한 주제로 상담하며 솔직 담백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결혼과 자녀 계획, 그리고 50대에 진행하려는 쌍꺼풀 수술 계획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7년간 진행했던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의 종영 소식을 전하며 연애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한혜진은 “이제는 연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힘들 것 같다. 연애를 쉰 지 오래돼 감이 떨어졌다”며 연애와 관련된 자신감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방송인 엄지윤은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지만, 한혜진은 이를 부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은 “연애운, 결혼운, 자식운이 궁금하다”고 말하며 “이번 달이나 다음 달에 열심히 노력하면 올해 안에 출산이 가능하다”고 농담 섞인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아기를 가질 계획에 대해 “왜 생각이 없겠느냐”면서도 “남편이 있어야 애를 가지지 않겠냐”며 씁쓸한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한혜진은 과거 20살 무렵 압구정에서 본 점괘를 떠올리며 “마흔넷 전에 결혼하면 사별하거나 이혼할 운세라고 했다. 그런데 아직도 솔로다”고 자조적인 말을 더했다.

이를 들은 역술인은 “2025년에는 강한 결혼운이 들어온다. 본인이 가정을 주도하고 싶어 하는 성향이 있어 순수한 남자가 잘 맞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과정에서 엄지윤은 기안84를 조심스럽게 추천했지만, 한혜진은 “내 인생에 84년생은 없다. 동생이 84년생이라 그런 제안은 소름 끼친다”며 단호히 거절했다.

대신 역술인이 “연하남과의 인연이 강하다”고 언급하자, 한혜진은 “당연히 연하남이 좋다. 연상이면 암울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한혜진은 관상에 대한 극찬도 받았다. 역술인은 “한혜진의 눈은 에너지가 강력하다. 얼굴의 천 냥 중에서 눈이 구백 냥에 해당한다”며 그녀의 눈빛이 매력적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한혜진은 “50대에 쌍꺼풀 수술을 예약해 놨다”고 깜짝 고백하며 강렬한 눈빛을 더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를 듣고 역술인은 지금의 눈이 더 좋다며 성형을 만류했지만, 한혜진은 실제로 쌍꺼풀을 만들어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함께 출연한 엄지윤은 한혜진의 강렬한 눈빛에 대해 “방금 언니 눈빛은 자유로 귀신 같았다”고 농담을 던지며 촬영장은 폭소로 가득 찼다.

솔직하고 유쾌한 한혜진의 입담과 함께 그녀의 진지한 고민들이 담긴 이번 방송은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한혜진은 여전히 열정적인 모습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팬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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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