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AI 보안 기술 로드쇼 성남서 개최
한화비전 이 인공지능 기반 영상 보안 기술을 공개하는 ‘AI 지능형 솔루션 로드쇼‘를 성남 판교 R&D센터에서 개최했다.
22일 열린 이번 행사는 한화비전의 AI CCTV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관계자, 협력사 임직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한화비전은 이날 행사에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엣지 AI CCTV’와 차세대 칩셋 ‘와이즈넷9’을 공개했다.
이 칩셋에는 듀얼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이 적용돼 고속 영상 분석과 상황 대응 기능이 강화됐다.
한화비전의 주요 협력사인 이노뎁, 리얼허브, 엠스톤 등도 AI CCTV의 영상 분석 기술과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하충훈 한화비전 영업마케팅실장 겸 미주 법인장은 “AI CCTV는 단순 감시를 넘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비전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AI 기반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고 관련 매출은 매년 8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비전은 이번 로드쇼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대구, 부산, 대전 등지에서 총 4회에 걸쳐 순회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상 보안 산업에서 AI 기술이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업 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AI가 보안 산업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CCTV 확산을 목표로 한 여러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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