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지역과 함께하는 ‘오션하모니’ 두 번째 무대…7080 포크 감성으로 여름 밤 수놓는다

한화오션 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대표 문화축제 ‘오션하모니’의 두 번째 공연을 오는 28일 연다.
이번 무대는 ‘뜨거운 여름 전야, 청춘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7080 포크 감성과 어쿠스틱 사운드를 결합한 청춘 음악회로 꾸며진다.
‘오션하모니’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문화로 교감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는 한화오션의 대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매월 새로운 테마로 거제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과 지역사회 간 접점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6월 공연은 어쿠스틱 듀오 ‘원셋(1set)’이 오프닝 무대를 열고, 대중에게 익숙한 포크송의 감성을 전하는 ‘자전거 탄 풍경’이 메인 무대를 장식하며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보물’ 등 세대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돼,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무더위와 우천 가능성을 고려해 공연 장소를 실내로 조정했다.
공연은 거제시에 위치한 하모니센터 해피니스홀 3층 체육관에서 열리며, 공연장은 오후 4시부터 개방된다.
본 공연은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진행된다.
‘오션하모니’는 연중 지속되는 행사로, 오는 11월까지 매달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적 여유와 소통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한화오션 측의 설명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오션하모니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소통의 플랫폼”이라며 “11월까지 매월 테마 별 공연을 통해 거제 지역의 문화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조선업 중심 산업도시인 거제에서 산업과 문화의 공존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며, 지역 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오션하모니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문화적 접근으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