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30일(금)

항공업계, 봄맞이 특가 프로모션 돌입…국내외 여행객 유치 경쟁 본격화

항공
(사진출처-픽사베이)

항공업계가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봄맞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여행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항공사들은 국내외 노선에서 특별 할인 및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여행객이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항공사별로 특가 항공권과 함께 다양한 여행 관련 혜택을 마련해, 봄철 국내외 여행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모습이다.

진에어는 일본 다카마쓰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봄맞이 특가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모션의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로, 이 기간 내에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다카마쓰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진에어는 다카마쓰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리쓰린 공원 입장권 및 쇼도시마 섬 페리 왕복 승선권 500매를 무료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4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항공권을 구매한 후 현지 공항에서 별도 마련된 쿠폰 수령 장소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2025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 패스권 100매를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모를 원하는 고객은 진에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다카마쓰 노선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4월 3일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붓쇼잔 온천 패스 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까지 ‘봄맞이 국제선 특가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유럽, 일본, 대양주, 중화권, 동남아, 중앙아시아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을 제외한 4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로, 다양한 출발지와 목적지에 적용된다.

노선별 할인율은 △유럽, 중화권, 대양주 최대 10% △일본 최대 12% △동남아, 중앙아시아 최대 15%다.

출발지는 인천, 김포, 대구, 청주, 부산, 제주 등 총 44개 해외 노선을 포함하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인코드 ‘봄격할인’을 입력하면 적용된다.

말레이시아 국적 항공사인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도 봄맞이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제공하며, 편도 기준 10만원대, 왕복 기준 20만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특가 항공권의 판매 기간은 17일까지이며, 여행 가능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이로 인해 봄 뿐만 아니라 여름까지도 저렴한 가격으로 말레이시아 여행을 계획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항공업계는 코로나19 이후 회복된 여행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등 인기 여행지 노선에서 할인을 적용해, 보다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모습이다.

또한 여행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해, 단순한 항공권 할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봄철은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특가 항공권과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노선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항공업계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다양한 항공사의 혜택을 비교 분석해 가장 적합한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항공사의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할인 정보를 확인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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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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