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0일(토)

‘핸썸가이즈’ 차태현, 통 큰 플렉스에 동생들 열광

차태현
차태현. (사진출처- tvN ‘핸썸가이즈’ 캡처)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 배우 차태현이 ‘신입 대표’다운 통 큰 플렉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오늘(2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20회에서는 차태현과 김동현, 신승호, 오상욱이 ‘레전드 야구선수’ 이대호와 함께 서울 을지로를 찾아 직장인을 위한 점메추·저메추(점심·저녁 메뉴 추천) 미식 원정을 떠난다.

이번 방송의 배경인 을지로는 최근 ‘힙지로’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지역. 차태현은 “을지로 골뱅이가 유명하다”는 말에 MZ세대 신조어인 ‘을골’이 실제 단어인 줄 알고 반가워하지만, 곧 신승호가 “사실 제가 그냥 줄인 거예요”라고 고백하자 “젊은 애들 앞에서 썼다가 괜히 망신당할 뻔했잖아”라고 발끈하며 폭소를 자아낸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차태현의 ‘큰손 대표’ 면모다.

식사비 결제가 걸린 퀴즈 대결에서 김동현과 신승호가 열혈로 정답 유추에 매달리자, 차태현은 “틀리면 내가 대신 낼게”라며 통 큰 선언을 날려 동생들을 열광케 한다.

이내 제작진은 물론, 멤버들까지 환호하며 ‘차대표’의 리더십에 찬사를 보낸다.

반면 차태현은 ‘소식좌’로 불릴 만큼 소식하는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핸썸가이즈’ 특유의 ‘보고만 먹는 룰’에 발끈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김동현이 김치찌개 앞에서 군침만 삼키는 차태현을 자극하자, 차태현은 “너는 먹게 해줬냐?”며 유치한 복수를 감행하는 등 흑화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딤섬, 김치찌개, 통 골뱅이 등 을지로 대표 메뉴들이 소개되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형 식당부터 소문난 노포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맛집 탐방이 이어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한다.

또한 이대호는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맏형 차태현과 케미를 더한다.

특히 차태현의 말에 진심으로 감탄하거나 반박하는 모습은 ‘형라인’ 특유의 유쾌한 텐션을 만들어낸다.

‘핸썸가이즈’는 다양한 세대의 남자들이 지역 맛집을 탐방하며 점심과 저녁 메뉴를 추천하는 형식의 예능으로, 차태현의 유쾌한 리더십과 동생들의 좌충우돌 호흡이 매회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차태현의 말 한마디로 현장이 웃음바다가 된 만큼, 이번 회차에서도 큰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tvN ‘핸썸가이즈’ 20회 ‘을지로 점메추·저메추 특집’은 24일(목)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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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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