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5일(토)

‘허닭프렌즈×네네치킨’ 콜라보 대성공…800만개 판매 돌파

네네치킨
(사진출처-허닭)

프레시지의 자회사 허닭프렌즈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네네치킨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간편식 제품이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돌파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양사는 지난 2021년부터 협업을 시작해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잡은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어 왔다.

허닭프렌즈는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의 자회사로, 다양한 외식 브랜드의 온라인
간편식(HMR) 진출을 돕는 퍼블리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네네치킨과는 2021년 12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브랜드 고유의 시그니처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HMR 제품을 개발해왔다.

대표 제품으로는 갈비, 양념치킨, 레드마요, 청양마요, 짜장 소스를 입힌 ‘네네치킨 네꼬닭 소스닭가슴살’ 시리즈가 있으며, 해당 제품만으로도 누적 35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허닭프렌즈와 네네치킨의 협업은 단순한 맛의 구현을 넘어 건강 트렌드와 기능성 식품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식이섬유 성분이 함유된 오트밀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저당 한입닭다리살 라인을 출시하는 등 실질적인 건강 효능까지 고려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이 같은 전략은 건강을 중시하는 MZ세대 및 실속형 소비자를 중심으로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약 50여 종의 간편식을 선보이면서, 네네치킨의 오프라인 중심 브랜드 이미지를 온라인까지 확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허닭프렌즈는 네네치킨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동시에 자사 매출 증대를 동시에 실현해왔다.

실제로 2022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협업으로 발생한 누적 매출은 약 140억 원에 이르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소스닭가슴살’ 시리즈는 HMR 시장 내에서 닭가슴살 제품이 건강식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풍부한 맛과 높은 단백질 함량을 동시에 갖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객 리뷰 및 재구매율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브랜드 충성도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권오준 프레시지 영업총괄본부장은 “닭가슴살 HMR 제품은 기존에도 수요가 있었지만, 네네치킨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IP 협업을 통한 간편식 시장 내 차별화 전략이 소비자와 시장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군 확대에 주력해 시장 선도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허닭프렌즈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간편식 전문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해외 진출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역시 검토하고 있다.

프레시지와 허닭프렌즈, 그리고 네네치킨의 3자 협업 모델은 향후 외식업계의 온라인 HMR 진출 및 브랜드 IP 기반 간편식 제품 확산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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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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