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1일(월)

허영란, 세차장 접고 연기 복귀 선언…“작품 많이 하고 싶다”

허영란(배우)이 대전에서 운영하던 400평 규모의 세차장(차량)과 카페 사업을 정리하고 연기 활동 복귀를 선언했다.

허영란 세차장
(사진 출처 – 까까형 캡처)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까까형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광규는 허영란에게 “대전에서 세차장과 카페를 운영하는 걸 봤는데, 지금도 하냐”고 근황을 물었다.

이에 허영란은 “활동하고 싶어서 지금은 다 접고 서울로 왔다”고 밝혔다.

이에 김광규는 “사업이 잘된 걸로 아는데, 접었다면 권리금을 많이 받고 파셨겠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허영란은 “거기에 도로가 생겼다”고 답했다.

김광규가 “그럼 또 보상을 많이 받았겠다”고 반응하자 허영란은 애교 섞인 표정으로 답을 대신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로 올라온 이유를 묻자 허영란은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 연기하고 싶다. 드라마, 영화, 연극 가리지 않고 주어지는 역할에 감사하게 임할 생각”이라고 강한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김광규는 “사실 팬으로서 안타까웠다. ‘왜 저걸 하고 계시지? 지금 활동해도 충분한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행히 잘 정리하고 오셔서 환영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허영란은 1996년 드라마 로 데뷔한 후 1998년 순풍산부인과에서 허 간호사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해바라기, 학교2, 토마토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2016년 연극배우 김기환과 결혼한 후 대전으로 내려가 400평 규모의 셀프세차장과 카페를 운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사업과 연기 사이에서 고민하던 그는 결국 연기에 대한 갈망을 이기지 못하고 서울로 복귀, 다시 연기자로서의 길을 걷기로 했다.

허영란이 다시 작품 활동을 시작하며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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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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