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9일(수)

현대엔지니어링, 굿윌스토어와 협업 행사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 마련된 굿윌스토어 팝업 행사장 모습. 장애인 자립을 위한 기증물품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출처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이 장애인 직업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굿윌 팝업스토어’를 다시 한 번 운영한다.

이번 굿윌 팝업스토어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서울 계동에 위치한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옥외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소속의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증 물품을 판매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굿윌스토어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직업 재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판매 수익 전액은 굿윌스토어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의 고용 유지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현장에는 총 6개의 판매 부스가 설치돼 의류, 침구류, 생활용품, 주방용품,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이 팝업스토어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돼, 굿윌스토어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도 활용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에도 굿윌 팝업스토어를 첫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의 하루 평균 매출보다 약 3배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정례행사로 확대해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의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까지 전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 형태의 직업 재활기관이다.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굿윌 팝업스토어’는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에게 굿윌스토어의 취지와 사회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창출과 경제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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