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2일(일)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노후주택 수리 봉사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봉사단이 7일 서울 노후주택에서 벽지를 교체하며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출처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이 서울시 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노후주택 집수리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6월 한 달간 서울 각 지역의 노후주택 4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하며,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의 10가구에서는 지난 7일 도배, 장판 시공, 싱크대 및 화장실 타일 교체, LED등 설치 등 주요 공사가 이뤄졌다.

이번 활동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37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160명, 전문 기술자 40명 등 총 237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체계적인 분업을 통해 효율적인 집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부터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자체 모듈러 주택을 기증해왔다.

지금까지 총 42가구의 노후주택을 수리했고, 40동의 모듈러 주택을 지원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에도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과 함께 파트너로 나선다.

특히 기존 공공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틈새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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