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월 신입 공채 실시…생산·제조 인재 집중 채용

현대자동차가 오는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총 3개 부문에서 68개 직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제조업 혁신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이번 채용에서는 특히 생산·제조 분야 인재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로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생산·제조 시스템의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채용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생산을 선도할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용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대차는 3월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생산·제조 직군을 포함한 채용 직무 소개와 지원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지원자들이 현직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이날부터 3월 4일까지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장애인 신입 특별채용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이는 현대차의 기업 문화인 ‘현대 웨이(Hyundai Way)’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다양성 포용’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현대차는 장애인 채용을 통해 조직 내 포용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장애인의 직무 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다양한 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포용적인 채용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채용을 통해 장애인 인재들이 보다 안정적인 직업 환경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을 통해 미래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혁신적인 생산·제조 기술을 도입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도 이에 맞춰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고 자동화 설비를 확대하는 등 생산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확보한 인재들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은 현대차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자산이며, 특히 생산·제조 부문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도입과 함께 기술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원자들이 현대차의 비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의 신입 공채 지원은 3월 14일까지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채용 설명회는 3월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