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5일(일)

혜림, 출산 63일 만에 복귀…두 아들과 함께한 특별한 교육 환경

혜림
(사진출처-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우혜림이 출산 63일 만에 방송에 복귀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슈돌 562회에서는 ‘너와 함께하는 모든 날이 좋아’ 편으로 꾸며졌으며, 혜림은 둘째 아들 시안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혜림은 둘째 출산 후 불과 두 달 만에 전성기 몸매를 회복한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찾았다.

특히 생후 55일 된 둘째 아들 시안은 오뚝한 코와 뽀얀 피부, 또렷한 이목구비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안은 엄마 혜림이 건네는 영어 인사로 아침을 맞이하고, 태권도 선수 출신 아빠 신민철의 영향을 받아 벌써부터 발차기 자세를 취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36개월 된 첫째 시우 역시 동생을 향한 애정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정하게 돌보는가 하면, 영어 동요 작은 별 을 불러주며 듬직한 형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시우는 혜림이 직접 만든 교재로 영어를 공부하고, 아빠와 퀴즈 대결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혔다.

36개월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창한 발음으로 영어를 구사하는 시우의 모습에 스튜디오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홍콩에 거주 중인 혜림의 부모님이 방문해 반가움을 더했다.

시우는 태권도 공인 9단이자 홍콩 국가대표 품새 감독인 외할아버지로부터 태권도를 배우며 송판 격파까지 성공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MC 박수홍은 “이 집 교육 환경이 너무 좋다. 일주일에 이틀만 재이를 보내고 싶다”며 부러움을 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혜림과 신민철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혜림이 아버지의 태권도 모임에 따라가면서 이뤄졌다.

혜림의 어머니는 “혜림이가 한국에서 혼자 지내는 게 걱정돼 보디가드 역할을 해줄 사람을 찾고 싶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이어 혜림은 한국외대 면접 당시 신민철이 ‘학부모’ 자격으로 동행했던 일화를 전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혜림은 “연애를 비밀로 하지는 않았다. 남편과 데이트를 해도 사람들이 매니저로 착각했다. 심지어 남편에게 내 사인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풋풋했던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그렇게 7년간의 연애 끝에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이제 두 아들의 부모로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를 통해 혜림 가족의 특별한 교육 환경과 가족애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따뜻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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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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