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6일(일)

혜움, 조성배 연세대 교수 사외이사 선임

혜움
(사진 출처-혜움 제공)

금융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혜움 이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조성배 특훈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신임 사외이사는 카이스트 전산학과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한 후, 1995년부터 연세대학교 전임교수로 재직하며 인공지능 및 컴퓨터과학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실용 인공지능 분야에서 학술논문 1500여 건이 피인용 총수 2만 건을 돌파하며, 글로벌 연구 포털 ‘가이드 투 리서치(Guide2Research)’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자로 선정됐다.

그는 연세대 인공지능대학원장, 국방부 국방AI센터추진단 민간위원, 한국정보과학회 인공지능소사이어티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기술혁신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자 전기전자공학자학회(IEEE) 석학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스켈터랩스, 디앤엑스, SAP코리아 등 다수의 AI 기업에서 기술 자문을 맡으며 국내외 AI 연구와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혜움은 챗GPT 기반의 ‘혜움 레포트 2.0’, 국내 최초 AI 기반 경정청구 플랫폼 ‘더낸세금’ 등을 통해 기업의 재무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금융 AI 기업이다.

이번 조 교수 영입을 계기로 금융 AI 에이전트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연내 사람의 개입 없이 금융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 사외이사는 “금융 AI 에이전트를 선도하는 혜움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혜움이 AI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옥형석 혜움 대표는 “조 교수의 합류가 혜움의 AI 혁신을 촉진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혜움은 금융 AI 서비스 확장을 위해 전 분야에서 핵심 인재를 적극 채용 중이며, 올해 초에는 제품 기획·운영 전문가 민대기 CPO를 영입해 금융 AI 에이전트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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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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