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4일(수)

홈즈컴퍼니, 서울 안암에 공유주거 개관

홈즈컴퍼니
홈즈 안암 (사진 출처-홈즈컴퍼니)

프롭테크 기업 홈즈컴퍼니 가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와 함께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코리빙 레지던스 ‘홈즈 안암’을 개관했다.

이번 주거 시설은 지난 28일부터 정식 입주를 시작했으며,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고려대학교 인근에 선보이는 풀퍼니시드 코리빙 공간이다.

홈즈 안암은 홈즈컴퍼니와 모건스탠리가 공동 투자한 사업으로, 두 회사가 인수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유형 주거로 탈바꿈시켰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보문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고려대와 고려대 안암병원은 물론 성신여대, 한성대, 서울대병원 등 주요 교육·의료시설이 반경 2㎞ 이내에 위치해 있다.

해당 시설은 총 60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25.2㎡ 단일 평형을 기반으로 4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전 호실에 전자레인지, 냉장고, 세탁기 등 풀퍼니시드 옵션이 제공되며,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와 시스템 에어컨 등 고성능 설비도 갖췄다.

입주민을 위한 공용 시설로는 미팅룸, 피트니스 센터, 스터디룸, 루프탑 휴게 공간 등이 마련돼 있으며, 일부 공간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계약은 최소 1개월 단위로 체결 가능하고, 프리세일즈 기간에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됐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홈즈 안암은 도시 속 1인 가구에 ‘집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도심 직장인의 주거 수요에 부합하는 조건을 갖췄다”며 “모건스탠리와의 협업은 홈즈컴퍼니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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