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5일(일)

홍종현, ‘그놈은 흑염룡’ 특별출연…문가영 소개팅남으로 설렘 폭발

tvN ‘그놈은 흑염룡’
(사진출처-tvN ‘그놈은 흑염룡’ 방송캡처)

배우 홍종현 이 tvN ‘그놈은 흑염룡’에 특별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4일 방송된 6회에서 홍종현은 백수정(문가영)의 소개팅남 윤지후 역으로 깜짝 등장, 로코에 최적화된 비주얼과 깊어진 분위기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를 봉인한 채 살아가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최현욱)의 봉인해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백수정과 반주연 사이의 미묘한 감정이 본격적으로 싹트기 시작한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에 변곡점을 만들어줄 중요한 인물로 홍종현이 투입된 셈이다.

극중 홍종현이 연기한 윤지후는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훈훈한 비주얼과 남다른 피지컬은 물론, 백수정을 자연스럽게 리드하는 다정한 매너까지 갖춘 완벽한 소개팅남이었다.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 스며든 세심한 배려와 진심 어린 미소는 백수정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했다.

특히 홍종현 특유의 부드러운 저음 보이스가 더해지며 ‘완벽남’의 면모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종현과 문가영의 케미스트리는 단번에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짧은 시간 동안 달달한 로맨스 기류를 형성하며 한 편의 로맨틱 영화 같은 장면을 완성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 조합 너무 설렌다”, “다른 작품에서 두 사람의 본격적인 멜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홍종현의 존재감은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그놈은 흑염룡’ 6회는 수도권 기준 평균 4.9%, 최고 5.6%, 전국 기준 평균 5.1%, 최고 5.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단순한 특별출연을 넘어 시청률 견인차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 셈이다.

홍종현은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특별출연만으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과 KBS2 ‘드라마 스페셜 2024: 핸섬을 찾아라’에서도 짧은 등장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는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정통 멜로의 진수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특별출연만으로도 이렇게 큰 화제를 모으는 배우는 흔치 않다. 시청자들은 홍종현이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또 어떤 매력을 펼쳐 보일지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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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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