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전세지만 내 돈 들여” 60억 압구정 아파트서 이사 계획 공개

방송인 홍현희가 현재 거주 중인 집에서 이사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게재된 영상 ‘홍현희가 아들 위해 이것까지 해버린 집 최초 공개 (장영란 기절)’ 편에서는 장영란이 반찬을 챙겨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홍현희는 장영란에게 “최초 공개하겠다. 저희 집이 4월에 이사한다”며 “전세가 만기 돼서 이사를 가게 됐다. 그때 또 와라”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은 “이 집에 네다섯 번 정도 놀러 왔다. 집이 엄청 크다. 기운도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집이 도로가 보이는 명당인데, 사장님들이 대박 치고 나간 집”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의 집은 화이트와 우드톤의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넓은 거실 창으로는 도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에 대해 홍현희는 “오은영 박사님이 우리 집에 와서 여가(도로)를 보시더니 ‘현희야 명당이다’고 하셨다”고 자랑했다.
장영란은 “이 집에 와서 현희랑 제이쓴이 너무 잘됐다”고 하면서도 “근데 전세라 이사 가야 한단다. 본인 집 아니어도 쿠션을 다 깔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홍현희는 “전세를 해도 내 돈을 좀 들여서 온다. 왜? 내가 사는 공간에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싶으니까”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집 내부가 최초로 공개되며, 준범 군을 위한 공간도 함께 소개됐다.
장영란은 “이 집 자체가 좋은 에너지가 흐르는 곳”이라며 여러 번 감탄했고, 시청자들 또한 댓글을 통해 “살면서 집에 애정을 쏟는 모습이 멋지다”, “현실적인 전세 이야기에도 공감 간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홍현희는 2018년 4살 연하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범 군을 두고 있다.
지난해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이사 소식을 전하며 집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해당 집은 서울 강남권 압구정 H아파트로 매매가만 해도 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현재 부부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으며 또 다른 시작을 준비 중이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