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4일(토)

화사, 공포증 고백에 ‘내편하자4’ MC들 부러움 산 이유

내편하자 4 화사
(사진출처- STUDIO X+U)

가수 화사 가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에 출연해 MC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18일 공개된 2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화사와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이 각자가 가진 공포증을 털어놓으며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시청자가 남자친구의 바퀴벌레 공포증에 대한 사연을 보냈고, 이를 계기로 MC들과 화사가 각자의 공포증을 공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먼저 박나래는 “나는 조류 공포증이 심하다”며 떠올리기만 해도 소름끼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과거 ‘내편하자’ 시즌에서 닭발 요리를 보지도 못할 정도로 조류에 대한 두려움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풍자는 “그런데 치킨은 먹잖아요?”라며 예리한 질문을 던졌고, 박나래는 “튀김옷을 입으면 괜찮다”고 답해 반전 매력을 보였다.

한혜진은 인형탈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하며 “나는 펭수도 무섭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풍자도 “나도 그래! 있어! 있어!”라며 격하게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화사는 원형 환공포증이 있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MC들은 한목소리로 “진짜 부럽다”며 질투 어린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혜진은 “너는 생활하기가 진짜 편하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박나래와 화사의 친분에 대한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박나래는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것에 대해 사과하며 “섭외 때문에 갑자기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화사는 “저는 언니다운 모습이 좋아요”라며 쿨하게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후 박나래가 늦은 새벽에도 전화를 걸며 장난을 치자 화사는 “다시는 안 받아!”라며 전화 수신 거부를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내편하자4’는 매회 게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가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이번 화사 출연 역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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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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