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열애설 이후 첫 언급 “지금 싱글…결혼관도 자유롭게”

가수 화사 가 자신을 둘러싼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화사는 박나래, 한혜진과 함께 출연해 현재 솔로 상태임을 밝혔다.
화사는 박나래가 “우리 셋이 커플 모임을 할 날이 오겠냐”고 묻자, “셋 다 지금 싱글 아니냐”며 미소를 지었다.
최근까지도 12세 연상 사업가와의 열애설이 이어져 왔던 만큼, 이날 발언은 사실상 열애설을 부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화사는 2023년 12세 연상 사업가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화사 측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며 별다른 해명이나 확인 절차 없이 상황을 넘겼다.
이후 화사의 연애 여부는 계속해서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화사는 이날 영상에서 단순히 현재 싱글이라는 사실만 전한 것이 아니라, 결혼에 대한 솔직한 가치관도 드러냈다.
“한국은 아직 결혼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이 많다”며 “리한나나 비욘세 같은 글로벌 스타들은 임신한 상태로도 당당하게 무대에 서고, 그 자체로 하나의 아티스트로 존중받는다. 한국에서도 그런 자유로운 분위기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화사는 아이를 갖거나 결혼을 하더라도 여성 아티스트가 무대에 서는 일에 부정적인 시각이 더해지는 현실을 꼬집으며, 시대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런 화사의 소신 발언은 그동안 자유롭고 대담한 행보를 보여준 그녀의 이미지와 맞물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화사는 최근 예능과 음악 활동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던 신곡 ‘I Love My Body’에 이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