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2일(일)

화성시, 7일 ‘시민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 개최…이승환·10CM 무대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 포스터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 포스터 (사진출처-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 가 오는 6월 7일 오후 5시 30분 동탄 여울공원에서 ‘시민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사전 신청이나 관람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야외 콘서트로, 실력파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이 잇따라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의 포문은 국내 소울알앤비 및 블랙가스펠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는 ‘헤리티지’가 연다.

헤리티지는 식전 공연 무대에서 감동적인 하모니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군다.

본 공연 ‘불후의 명곡 in 화성’에서는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인정받아온 박기영과 이석훈이 출연한다.

두 아티스트는 대중적으로 사랑받아온 명곡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특별한 뮤직 in 화성’에서는 인디 음악의 감성을 대표하는 10CM, 독보적인 사운드와 강렬한 무대를 자랑하는 국카스텐, 그리고 수십 년간 대중과 함께해 온 이승환이 무대에 오른다.

세 팀은 각기 다른 장르와 스타일의 무대로 동탄의 밤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특별한 콘서트는 화성특례시가 지향하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는 문화예술의 장”이라며, “동탄여울공원을 방문하셔서 일상 속에서 음악과 감동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탄 여울공원은 탁 트인 공간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여유롭게 공연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저녁 무렵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피해 산책하듯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문화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는 화성시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문화 서비스의 일환으로, 공연 기획 및 섭외부터 무대 연출까지 품격 있는 무대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에는 별도의 좌석 제한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간단한 간이 좌석이나 돗자리를 지참하면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공연 당일 여울공원 인근은 일부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나 도보 방문이 권장된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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